전예 작품과 한글 작품 50점(병풍3점 포함)을 수록하였다.
『금문천자문』, 『소전천자문』과 함께 출간된 『제8작품집』은 고졸하면서도 웅혼한 필획의 맛을 담으려고 한 작품집이다.
김병기(전북대 중문과, 서예평론가) 교수는 수록 작품 50점을 원매(袁枚)의 「속시품(續詩品)」32수 가운데 '박습(博習), 상식(尙識), 진채(振彩), 지난(知難), 용개(勇改)'를 적용시켜 분석하였다.
1995년 전시 이후 3년간 제작한 작품들로 일관성을 지니면서도 과감한 변화, 정과 동이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수록하고자 한 작품집이다. |
